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꼴... 자궁근종 주의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꼴... 자궁근종 주의

센머니 2022-10-19 12:28:59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 이지선 기자]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게 발견되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벽에 근육세포가 증식하여 혹을 생성하는 질환을 일컫는데 암과 같이 전이를 했거나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기 떄문에 악성 종양이 아닌 양성 종양이며,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다.

자궁에 혹이 생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자궁근종이 잘 발생하는 유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거나 환경적인 자극에 의해 자궁근육 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일어날 경우, 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혹이라고 하는 근종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없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들이 나와 있는데 이론적인 원인은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되면서 생기는 질환이고, 초경, 폐경기 이후 근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보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 유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불포화지방산 과다섭취, 나쁜 식습관, 출산배경, 이른 초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근종들은 시간이 흐르면 크기가 커지게 되며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20대의 유병율은 10% 정도이지만 40대가 될 경우에는 40~50% 정도가 될 정도로 높으며 근종에 의한 증상으로 인해 내원하여 진료받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 폐경이 되면 크기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나, 증상이 있다면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생리통 골반통을 포함해서 월경과다나 비정상 자궁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방광 요로를 압박하는 경우 변비나 빈뇨 신장기능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 3개월간 유독 심하게 생리통이 심해졌다거나 생리양이 증가한 경우, 덩어리로 나오는 경우도 의심해볼 수 있으니 진단을 받는것이 좋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술과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궁안을 확인해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에 좋은음식은 녹차나 브로콜리, 부추, 미역, 해조류, 견과류, 생선이 좋으며 고칼로리, 고지방음식, 육류지방, 매운음식, 찬음식이나 커피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석류즙, 검은콩, 칡즙과 같은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식재료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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