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왼쪽)와 제이미 리 커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최근 방송된 자신이 진행하는 TV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 초대 손님 제이미 리 커티스(63)와 노화에 관해 대화를 하다 이 같이 밝혔다.
드류 베리모어는 자연을 거스르고 싶지 않기에 ‘할리우드의 추세’를 핑계로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몸에 칼을 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결코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자연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두 딸을 키우고 있고, 우리는 ‘젊음의 샘’을 마시길 갈망하는 연예계에서 자랐으나 나는 결코 그 시류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들에게 외모에 있어 시간의 영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남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주문을 했다.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나이 듦이 안전하고 멋진 일이라는 걸 알려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 남편 윌 코펠만과 사이에 낳은 8세·9세 된 두 딸에게 성형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성형수술에 반대하는 이유가 그것에 중독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다른 편에서 “내가 신경 쓰고, 여전히 내 삶과 연관됐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얼굴이다”라면서 “내 자신을 잘 아는데, 나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성형수술을 안 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싶은 소신과 성형중독에 빠질수 있다는 두려움이 공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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