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혜리 "주변인들에 죽음에 대한 질문 많이 했다"

'일당백집사' 이혜리 "주변인들에 죽음에 대한 질문 많이 했다"

조이뉴스24 2022-10-19 14:1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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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가 작품을 준비하며 '죽음'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심소연 감독과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혜리가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이혜리는 극중 고인의 소원을 '무엇이든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 역을 맡았다. 백동주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의 소유자다.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풀지 않으면 운빨 '1도' 없는 하루하루를 버텨내야만 하는 인물. 죽어서 만나게 되는 그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들어주게 된다.

이혜리는 "장례지도사라는 직업 자체가 많이 접하기 어렵다. 저는 장례지도사보다, 고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변인들에게 가장 많이 한 질문이 '어느날 갑자기 준비도 없이 죽게 된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라고 했다. 두 가지로 갈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말과 '이럴거면 돈 다 쓸걸'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소중한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답변도 나왔다. 사실은 다 남은 사람들을 걱정하는구나, 그렇게 동주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백동주 캐릭터에 대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을 택하고, 이 안에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그들에게 히어로적인 면모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범한 인물이 히어로적인 면모가 생기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그 와중에 고군분투하는 것이 우리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일당백집사'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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