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9일 경기 이천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이 감독과 선수단이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1·2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 감독은 "프로 선수는 프로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포스트시즌 기간에 왜 2군 연습장에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코칭스태프 모두 같은 마음"이라며 "올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2023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과거는 잊고 '0'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내년 가을엔 이천이 아닌 잠실야구장에서 보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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