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현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B조 두 번째 경기인 FC 월드클라쓰와 FC 발라드림의 승부가 19일 펼쳐진다.
월드클라쓰는 지난 두 시즌 연속 3위를 기록했다. 발라드림은 불나방을 제치고 슈퍼리그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두 팀의 이번 첫 맞대결은 4강 토너먼트 진출과 탈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또한 월드클라쓰의 제2회 슈퍼리그 첫 경기이자 새 사령탑 이을용 감독의 '골때녀' 데뷔전이다.
최근 녹화 현장에서 그는 멤버들의 기량과 잠재성을 파악해 특급 훈련에 돌입했다.
슈퍼리그 6팀 중 유일하게 멤버 변동이 없는 월드클라쓰의 조직력을 이용해 빌드업과 협력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전 이 감독은 긴장한 멤버들을 진정시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경기가 시작되자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휘했다.
월드클라쓰는 지난 슈퍼리그 후 3개월 만에 더 강해진 실력으로 돌아왔다.
악바리 '치달러' 사오리는 육상 국가 대표에게 개인 트레이닝을 받아 기량을 끌어올려 양발 키커 나티와 호흡을 맞췄다.
하이브리드 주장 에바는 발라드림의 빠른 공격에 슈퍼 태클로 대항했다. 월드클라쓰가 이번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내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의 슈퍼리그 첫 맞대결은 1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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