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 쇼트트랙 연습 현장 공개…빌런 활약 '눈길' (멘탈코치 제갈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배우 김시은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tvN 월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국가대표를 향한 불꽃 욕망을 드러내며 얄미운 빌런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시은의 반전미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시은은 극 중 만년 2등 페이스메이커 조지영 역을 맡았다. 조지영(김시은 분)은 메달권 선수들 사이에서 실력으로 치이고 선아(박한솔)와의 우정에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자 불안에 떨며 동료 선수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인물.

뿐만 아니라 자신의 탱크(일정한 거리까지 선두를 끌어주는 역할) 포지션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라커룸에서 가을(이유미 분)을 조롱하며 머리카락을 잡아 끄는 등 빌런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는 극 중 얄미운 빌런과는 완벽히 다른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시은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실제 쇼트트랙 선수처럼 시합 전 싸이클과 스쿼트로 운동 예열을 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구두를 소중히 다루며 쇼트트랙에 진심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촬영을 위해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집중하고 있는 김시은은 선수와 배우 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3개월 가량 링크장을 찾아 스케이팅을 몸에 익히며 쇼트트랙 연습에 열중하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멘탈코치 제갈길’ 속 얄미운 빌런 캐릭터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김시은이 끝까지 국가대표 내 빌런으로 활약할지 그가 그려낼 조지영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최희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