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생산 플랫폼 누진컷모햇, 서비스 본격 시작

친환경 전기생산 플랫폼 누진컷모햇, 서비스 본격 시작

이데일리 2022-10-19 15:35:1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에이치에너지(이하 H에너지),포항공과대학교가 함께하는 ‘2022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누진컷모햇’ 서비스가 10월 본격 시작됐다.

(사진=누진컷모햇)
누진컷모햇 서비스는 국내 최초 경상북도에서 시작하는 서비스로, 시민전력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되어 조합이 판매하는 친환경 전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다. 조합의 친환경 전기를 가정에서 우선 사용하고 더 필요한 전력은 한국전력(한전)의 전기를 사용해. 서비스 이용 전과 동일한 전력을 사용해도 한국전력 전기의 사용량이 줄기 때문에 누진구간을 피해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서비스 가입시 추천 가입금액은 한전의 하계와 기타계절 전기요금의 평균을 토대로 선택하며, 가입 심사 신청 후 가입 가능 여부를 영업일 3일 이내 받을 수 있다. 가입 심사 신청은 H에너지가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신청한다.

서비스 가입금액으로 조합은 건물의 빈 옥상과 지붕에 조합의 소형 태양광 발전소를 짓게 되며,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기는 조합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직접 사용한다. 전기요금은 주관기관인 H에너지가 조합전기와 한전전기 요금을 정산하여 각각 납부하므로 서비스 가입자는 H에너지에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과는 “개인 소유의 옥상이 없이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한국전력 전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가정에서 직접 사용해 누진요금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RE100 참여로 탄소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며 “많은 경북도민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요금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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