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궁이야?" 신애라 자궁적출에 차인표가 분노했던 진짜 이유 밝혀졌다

"네 자궁이야?" 신애라 자궁적출에 차인표가 분노했던 진짜 이유 밝혀졌다

살구뉴스 2022-10-19 16:27:53 신고

3줄요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28년차를 맞은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입니다. 이에 한때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신애라 딸 입양, 자궁적출 수술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최근 차인표가 장편소설 '인어사냥'을 완성했습니다. 이에 신애라에게 1호 책을 선물로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신애라는 10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세번째 소설이 출간되었어요.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드는지 창의력없고,글못쓰는 저는 신기할따름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다정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한 때가 담겨있습니다. 이어 차인표가 사인하고 손글씨로 남긴 소설 '인어사냥'의 첫 번째 페이지가 담겨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사랑하는 부인 신애라님에게 '인어사냥' 제 1호를 바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트 그림이 담겨있습니다.

사진=차인표 인스타그램 사진=차인표 인스타그램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결혼생활이 공개될 때마다 평안한 가정에 부부싸움을 유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졌습니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은그대품안에'를 통해 만나 실제 부부가 되었다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한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러브스토리

사진=사랑은그대품안에(1994) 사진=사랑은그대품안에(1994)

 


둘 중 서로에게 먼저 반한 것은 차인표였습니다. 촬영 중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먼저 반하게 되었고, 신애라는 그의 강한 인상 때문에 큰 호감을 느끼지 못해 모른 척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촬영을 이어가면서 드라마가 흥행 대박을 쳐서 차인표가 '신드롬'이라고 불릴만한 인기를 끌면서도 여전히 스탭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 신애라도 그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심스러운 태도로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지 않던 차인표를 대신해서 신애라가 먼저 대시한 덕분에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차수웅 전 회장 퇴임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차수웅 전 회장 퇴임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차인표에게는 이혼 이력이 있었기에 신애라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해운업계 4위의 '우성해운' 창업주 차수웅 회장의 차남이기도 한 차인표는 미국 뉴저지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진해운 뉴욕지점에 근무하면서 아버지의 사업과 관련한 일에 뛰어든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한국계 여성과 결혼하여 짧은 결혼생활을 했으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차인표는 한진해운을 그만두면서 해운업계를 떠나는 동시에 미국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한국에 와서 MBC공채 탤런트가 되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데뷔 1년여 만에 일과 사랑을 다 잡게 된 것입니다. 다만 스타가 되자마자 영장을 받고 입대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당시 재미교포 신분으로 군 복무를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차인표는 당당히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차인표가 이등병으로 복무하던 중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애라가 실뭉치를 들고 면화를 가서 차인표의 신체 치수를 재고 예복을 맞추는 획기적인 방식이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1995년 교회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오히려 차인표가 제대하고 본격 신혼생활을 시작한 후 무척 많이 다퉜다고 전해집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신애라는 밖에서 친구들 만나는 걸 좋아하는 반면, 차인표는 영화도 집에서 보는 스타일로 신애라에게 "결혼한 사람이 왜 매일 뽈뽈거리며 밖으로만 도냐"며 잔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신애라는 "우리 부부는 기질이 정말 다르다. 그 차이를 이해하고 같은 방향을 보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점점 더 좋다"라고 서로 이해하며 맞춰온 방식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생활방식은 다를지 몰라도 바른 가치관만큼은 똑닮은 두 사람은 아들 차정민 군을 낳은 후, 2003년과 2005년 연이어 두 번 딸 둘을 공개 입양했습니다.

신애라, 두 딸 공개 입양...자궁적출 때문?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결혼 전부터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입양을 생각했다던 신애라는 첫 임신 이후 입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신애라는 한 인터뷰에서 입양 계기에 대해 "우리 아들 보니까 아주 그렇게 계속 낳을 만큼 유전자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다. 그래서 내 유전자는 그만 뿌리고 이미 뿌려진 좋은 유전자를 잘 키워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딸들에게는 입양 사실을 숨겼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알게 되면 '입양이 나쁜 건가'라는 인식을 갖게 될까 봐 처음부터 입양사실을 공개했고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가서 직접 강의를 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출산과 입양으로 세 자녀를 얻게 된 신애라는 2011년 자궁근종으로 하혈을 하면서 큰 수술을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신애라는 “개복한 후 근종을 떼어내면 됐는데 자궁 적출을 하면 개복을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적출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SBS '힐링캠프' 사진=SBS '힐링캠프'

 


그런데 얼마 뒤 인터넷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애라 자궁적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애라가 두 아이를 입양한 것은 자궁적출을 했기 때문이라는 루머도 번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몸도 마음도 지친 상황에서 수술 소식이 유출된 것은 신애라 가족에게 또 하나의 상처였습니다.

이를 알게 된 남편 차인표는 분노했고, "여자로서 부인과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이게 발설된 거냐"면서 병원 측에 항의했다고 전해집니다.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하지만 당사자인 신애라는  "괜찮다 냅둬라"며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데 배우 신애라도 자궁적출을 했다는 얘기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 또한 좋은 일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차인표가 계속 화를 내며 "이건 가만있으면 안 된다"라고 하자 신애라는 "네 자궁이야? 내 자궁이지"라는 말로 남편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1969년생으로 54세인 신애라는 드라마 '청춘기록'의 촬영을 마치고 예능 '신박한 정리'를 통해 비움과 나눔을 통해 행복전도사로 활약 중입니다. 또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1967년생으로 56세인 차인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경일대학교에 신설되는 K컬처 엔터테인먼트과 교수직을 맡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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