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 합치자"

尹,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 합치자"

아이뉴스24 2022-10-19 16:35:12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에서 정유섭 인천부평갑 당협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10.19.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과 만나 경제, 안보 상황에 대해 "녹록지 않다"고 평가하고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라며 당정 간 '원팀'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용산 국방컨벤션센터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키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일선에서 함께 고생한 당협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한차례 순연된 끝에 이날 개최됐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이후 원외당협위원장들과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8월 2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연찬회에에 참석해 원내당협위원장을 겸임하는 현역 의원들과 만난 적이 있다.

오찬에는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정유섭(인천 부평갑), 심장수(경기 남양주갑),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김항술(전북 정읍고창), 김영진(제주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 조직부총장, 노용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장경상 정무2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강조한 뒤 "정치를 선언하고 국민 앞에 나설 때 저의 모든 것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외 위원장들로부터 예산이든 정책이든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원외 위원장들과 각종 사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원내부대표 채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10.19. [사진=대통령실]

정 위원장은 오찬에 참석한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잘 마쳤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주역들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초청해서 격려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이같은 분위기 속에 간담회 중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세 차례 연호도 나왔다고 한다.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간담회를 계기로 대통령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생경제회복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