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진 춥고 낮부터 초겨울 추위 누그러져

내일 아침까진 춥고 낮부터 초겨울 추위 누그러져

연합뉴스 2022-10-19 17: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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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10도…낮 기온 17~2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이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이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일인 20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면서 다소 이르게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물러나겠다. 최근 추위를 일으킨 대륙고기압은 조금씩 찬 성질을 잃으며 이동성 고기압으로 바뀌고 있다.

20일 아침까지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풍이 불어와 춥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19일(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 사이)에 견줘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겠지만 평년(영상 5~14도)보단 2~6도 낮겠다.

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다른 내륙지역은 영상 5도 내외에 머물겠다.

20일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22도로 평년(영상 19~23도)과 비슷하겠다.

21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4~13도로 아침에도 기온이 평년 수준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9도, 인천 9도와 17도, 대전 4도와 20도, 광주 6도와 22도, 대구 5도와 21도, 울산 7도와 21도, 부산 10도와 22도다.

기온은 오는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20일 새벽부터 오전 10시께까지 중부내륙·전북내륙·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고 다른 지역에는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만드는 안개가 끼겠다.

강원동해안과 전남동부,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0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으나 밤 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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