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날아온 김하성의 특별한 선물, "키움 창단 첫 우승 응원합니다"

바다 건너 날아온 김하성의 특별한 선물, "키움 창단 첫 우승 응원합니다"

엑스포츠뉴스 2022-10-19 17:2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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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이 가을야구에 나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옛 동료 박병호(KT 위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키움 히어로즈와 KT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 경기에 앞서 두 팀의 라커룸 입구 앞으로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홈팀 KT가 있는 1루 쪽에는 박병호를 위한 커피차가, 방문팀 키움이 둥지를 트는 3루쪽에는 키움을 응원하는 커피차가 도착한 것. 

두 커피차 모두 김하성이 보낸 커피차였다. 키움을 위한 커피차에는 '김하성이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박병호를 위한 커피차에도 '김하성이 쏜다! 병호형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커피차를 수놓고 있었다. 



김하성은 키움 구단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이 꼭 좋은 경기를 펼쳐 한국시리즈 진출은 물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 문구도 함께 보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커피차를 보냈다. 원래 고척으로 보내려다가 타이밍이 안맞아 수원으로 보냈다”며 “선수들 모두 커피 한잔씩 하고 꼭 승리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뜻깊은 선물을 받은 홍원기 키움 감독은 "맛있었다. 좋은 기운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화답했고, 박병호 역시 "(김)하성이도 지금 중요한 경기를 하고 있을텐데 멀리서도 이렇게 잊지 않고 응원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면서 "메이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의 응원을 받아 스스로도 자랑스럽고, 나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김하성을 응원하고 있으니 건강히 경기 잘 치루고 금의환향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응원함과 동시에, 샌디에이고에서도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LB 코리아 인스타그램, 수원 윤승재 기자, KT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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