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中총영사, 홍콩 시위대 구타"… 외교문제로 비화?

英매체 "中총영사, 홍콩 시위대 구타"… 외교문제로 비화?

머니S 2022-10-19 19: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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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 외교관이 홍콩인 구타 사건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시위안 (영국 주재 중국) 총영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홍콩인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알리시아 키언스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정 시위안 중국 총영사가 시위 포스터를 찢었다"며 "중국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탄압하기 위해 시위대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탄압은 용납할 수 없다"며 "폭행에 가담한 이들을 기소하거나 추방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영국 맨체스터시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총영사관 직원들은 시위대의 머리채를 잡고 총영사관 안으로 끌고 들어가 시위대를 집단 구타했다.

현재 영국 당국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 이후 중국 총영사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정문에 중국 국가주석을 모욕하는 초상화가 내걸렸다"며 "이는 그 어떤 대사관과 영사관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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