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짜리 동전 80배에 팔았다…동전 24만개 빼돌린 한국은행 직원

100원짜리 동전 80배에 팔았다…동전 24만개 빼돌린 한국은행 직원

아이뉴스24 2022-10-19 20:08:28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화폐 수집상과 공모해 100원짜리 동전 24만 개를 빼돌려 80배 가격으로 시중에 판 혐의로 한국은행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전경찰청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혐의로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60대 직원 A씨와 40대 화폐 수집상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배태호 기자]

A씨는 지난 4월 말 B씨의 부탁을 받고 한국은행에 보관돼 있던 2018년~2019년산 100원짜리 동전 24만 개를 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B씨는 A씨로부터 넘겨받은 동전 가운데 20% 안팎을 액면가의 80배가량에 팔아 수익의 일부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전은 유통량이 적어 시중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유통되기 전 남은 동전은 경찰에 압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여부 등을 지속해서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