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이영민 감독, "팀이 더 탄탄해지면 승격 목표할 수 있을 것"

[K-기자회견] 이영민 감독, "팀이 더 탄탄해지면 승격 목표할 수 있을 것"

인터풋볼 2022-10-19 21:2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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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부천)] 이영민 감독은 현재 부천이 갖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부천FC1995는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준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이날 부천은 후반 11분 선제 실점을 내줬음에도 빠르게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16분 이동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환상적인 발리로 골망을 갈랐다. 경남이 후반 29분 다시 리드를 잡았을 때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송홍민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부천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황. 하지만 경남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티아고의 헤더 골이 나오면서 경남이 3-2 승리를 거뒀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민 감독은 "1년 동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시즌 초반 생각했던 목표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해주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1년 동안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영민 감독은 "작년부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중위권 정도를 생각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갖춘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부천은 계속해서 경남이 골을 넣으면 추격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이영민 감독은 "특별히 지시했기보다는 선수들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영민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좀 더 발전하고 팀이 전체적으로 탄탄해질 때 K리그1 승격이 목표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이 팀에 남아 조금씩 성장했을 때 1부 리그에 도전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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