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 작가와 뜻밖의 별거 “장모님과 살아” (옥문아)

장항준, 김은희 작가와 뜻밖의 별거 “장모님과 살아” (옥문아)

스포츠동아 2022-10-19 22: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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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작가와 뜻밖의 별거 “장모님과 살아” (옥문아)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장항준은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나는 현재 서울에 있고 김은희 작가는 부천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뜻밖의 별거 이유는 아이의 진학 때문. 그는 “아이가 부천에 있는 학교로 진학했다. 나는 서울에서 장모님과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이 “처가살이인데 장모님이 모시고 산다던데”라고 농담하자 장항준은 “장인어른이 일찍 돌아가셔서 장모님이 외로우실 것 같아 함께 살기로 했다”며 “모시면서 사는 건 아니다. 그래도 아침을 챙겨주려고 하시더라”면서 “집은 내 명의”라고 당당하게 미소지었다. 그는 “처할머니도 모시고 살았다. 같이 살다가 94세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사실은 우리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는 ‘왜 우리를 안 모시고 장모님을 모시고 사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너희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와 관련, “장항준 감독에게 큰 시련이 왔다던데”라고 질문이 나오자 “예능 작가님이 조바심이 났나 보다. 그래도 우리 동업자들끼리 이해해주지 않나”라며 웃었다. 그는 “김은희 작가는 작가로도 훌륭하지만 좋은 성품의 소유자”라면서 “너무 편안한 생활에만 지속되다 보니 시련이 왔다”고 대답을 쥐어짜다 부담감을 느꼈는지 “이 질문 대답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는 돈을 전혀 모른다. 그간 수입과 지출을 내가 담당했는데 어느 순간 김은희 씨가 버는 액수가 너무 커졌다. 세무사 분이 ‘따로 분리해서 정확히 해야 한다’고 하더라. ‘다 내 돈이 아니었어?’ 싶더라. 결혼한 후에는 항상 ‘우리’였는데 소득이 높아지니까 나눠야 하더라. 그 후로 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큰 액수는 서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액수가 많이 다르긴 하다”고 ‘셀프 디스’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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