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Dreamers’의 첫 번째 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뮤지컬 ‘Dreamers’는 아이를 찾아 떠나는 아빠를 통해 어른으로서 아이를 위한 것이 진정 무엇인지, 부모라는 직업은 처음이지만 두려움 속에서도 내 아이만 사랑할 수 있다면 바보가 되어도 좋은 위대한 엄마, 아빠가 되어 사랑하는 아이와 가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20살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뮤지컬 공연팀인 라하프가 출연한다. 이전까지 라하프가 공연한 작품들은 발달 장애인의 실제 삶을 소재로 하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판타지의 동화 같은 세계관과 비장애인 배우도 다수 출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정적인 서사로 감동을 끌어내며 개성 넘치는 작품에서 특색 있는 디렉션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김정한이 연출했으며 세련된 감각으로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Brandon Lee와 김성혜가 작곡했다.
이번 시즌 아빠 역은 김륜호, 몽글레이 역은 김유남, 우주도토리나무 역은 한소라, 용기 할아버지역은 이한길, 찰스/도나도나스 역은 민정기, 도나도나스 역은 정범진, 문지기 부라보 역에 김나연, 매니저 역에 이혁이 참여하여 합을 맞춘다.
내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Dreamers’는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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