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특급, ‘맨유행 무산’에 여전한 아쉬움...“전화도 했는데”

PSV 특급, ‘맨유행 무산’에 여전한 아쉬움...“전화도 했는데”

인터풋볼 2022-10-19 23:28:1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디 각포(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무산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다. 먼저 타이럴 말라시아(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AFC 아약스)를 품에 안았다.

그다음 타깃은 공격수였다. 후보는 각포(PSV 아인트호벤)와 안토니(아약스)였고, 둘을 두고 저울질했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은 제자이기도 했던 안토니를 더욱 선호했다. 각포는 안토니 영입이 불발될 시 차선책과 같았다.

결국, 맨유는 9,500만 유로(약 1,330억 원)란 거금을 들여 안토니를 데려옴에 따라 각포에 관한 관심을 철회했다. 각포는 맨유행에 굉장히 열린 입장이었던지라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각포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거의 떠날 뻔했다. 텐 하흐 감독과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는 나와 내 발전에 있어 무척 아쉬운 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PSV에 있어서도 선수를 맨유로 이적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 전, 물거품 됐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난 마지막에 또 다른 옵션이 있었다.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으로 갈지 말지 결정해야 했다. 난 남기로 결정했고, 그 당시는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였다. 이후 생각보다 빨리 잘 회복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PL행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품고 있었다. 각포는 “만약 내가 EPL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난 당연히 그 옵션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 21골 15도움을 기록했던 각포는 올 시즌에도 엄청난 발끝을 자랑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18경기 13골 11도움으로 본인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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