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의 여유’ 전년도 코파 주인공, 18세 동생 ‘레드카펫 인도’

‘경험자의 여유’ 전년도 코파 주인공, 18세 동생 ‘레드카펫 인도’

인터풋볼 2022-10-20 00:1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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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1년 코파 트로피 수상자 페드리(19)가 바르셀로나 동료 파블로 가비(18)의 원활한 레드카펫을 도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페드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가비를 안내했다. 가비는 레드카펫에서 페드리를 보며 도움을 청했고, 페드리는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가비는 사진을 찍기 위한 포즈를 취했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18일,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2018년부터 신설된 ‘코파 트로피’ 항목도 있는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018년 킬리안 음바페, 2019년 마타이스 데 리흐트, 그리고 2021년 페드리가 주인공이었다. 2020년엔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2022년 후보 10인은 가비,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누노 멘데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카림 아데예미,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었다.

주인공은 가비였다. 2004년생 만 17세의 가비는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깜짝 기용된 뒤,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48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상식에 앞서 재밌는 상황이 펼쳐졌다. 가비는 페드리와 함께 시상식을 찾았는데, 인생 첫 레드카펫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자 옆에서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던 페드리가 고개를 카메라 쪽으로 끄덕였고, 가비는 이내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했다.

전년도 코파 트로피 주인공이자 1살 형인 페드리가 경험자의 여유를 보였다.

사진= 게티 이미지,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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