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선정하는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LEAFF Honorary Award)를 받았다. 영화제 집행위원단 측은 20일(한국시간) 영화제 개막에 앞서 이정재의 수상 소식을 미리 전하며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배우로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오징어게임’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과 임시완은 각각 성별 구분 없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되는 ‘리프 베스트 배우상’과 한국영화의 새로운 얼굴에게 주어지는 ‘리프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