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리뷰] '93 동점골→114 역전골' 프라이부르크, 장크트파울리에 2-1 역전승

[포칼 리뷰] '93 동점골→114 역전골' 프라이부르크, 장크트파울리에 2-1 역전승

인터풋볼 2022-10-20 03:35:1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극장골에 극장골을 넣으며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정우영은 선발 출격한 다음 45분을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으로 페테르센이 출격했다. 2선에는 바이스하우프트, 정우영, 도안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에게슈타인, 케이텔이 버텼다. 4백은 군터, 슐로터벡, 긴터, 퀴블러가 버텼다. 골문은 아투볼루가 지켰다.

첫 골은 장크트파울리 몫이었다. 전반 42분 프라이부르크가 후방 빌드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슐로터벡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다슈너가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아투볼루가 골문을 박차고 나온 가운데 다슈너는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라이부르크가 빠르게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에게슈타인, 페테르센, 정우영, 슐로터벡을 불러들이고 호플러, 그레고리슈, 체레, 라인하르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그리포까지 교체로 투입됐지만 동점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패색이 짙어졌을 무렵 프라이부르크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그레고리슈가 공중볼을 따내 공격을 이어갔다. 세컨볼을 잡은 케이텔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긴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완성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연장 전반 12분 그리포에게 패스를 받은 그레고리슈가 박스 중앙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케이텔이 순간 속도를 높여 슈팅을 시도했지만 문전 앞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프라이부르크가 다시 극장골을 터뜨렸다. 연장 후반 14분 프라이부르크 코너킥 상황. 바이스하우프트 크로스가 날카롭게 전개됐다. 가까운 지역에 있던 긴터를 거친 다음 그리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2) : 마티아스 긴터(후반 45+3분), 빈첸초 그리포(연장 후반 14분)

장크트파울리(1) : 루카스 다슈너(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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