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잡기 총력...‘연봉 280억+이적 자금 2800억’ 메가딜

콘테 잡기 총력...‘연봉 280억+이적 자금 2800억’ 메가딜

인터풋볼 2022-10-20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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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메가딜을 약속한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대대적인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2023년 6월까지인 콘테 감독을 2025년 6월까지 연장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계약 조건으로 콘테 감독의 현재 연봉인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를 2,000만 유로(약 280억 원)까지 올려주고, 이적시장 자금으로 최소 2억 유로(약 2,800억 원)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기본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콘테 감독은 곧바로 지도력을 통해 팀을 정비했고, 리그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4위로 올려놨다. 이에 토트넘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대규모 영입을 가져갔다. 올여름 이적시장에 7명을 데려오는 데 무려 1억 7,000만 유로(약 2,390억 원)를 썼다. 지난 1월에는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자,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재계약을 준비했다. 앞서 14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미래를 확실하게 하길 원한다. 이에 다음 달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논의하는 걸 목표하고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엄청난 조건을 준비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현 연봉에 500만 유로를 더 추가한다. 더불어 관건인 이적시장 자금을 2억 유로까지 보장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과 아마존이 경쟁 중인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경기장 명명권)’ 계약이 완료되면 이적시장 자금은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구글과 총 10억 파운드(약 1조 6,160억 원)에 달하는 계약 규모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는 빡빡한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휴식기 동안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로 리그가 한 달 넘게 중단된다. 이 시기에 결판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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