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 닫는다" 신협, 연말까지 '중도금대출' 취급 중단

"대출 문 닫는다" 신협, 연말까지 '중도금대출' 취급 중단

머니S 2022-10-20 05:28:00 신고

신협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도금대출을 비롯해 집단대출 일부의 대출 문을 걸어 잠근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전국 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집단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취급이 중단되는 대출은 ▲중도금대출 ▲이주비대출 ▲부담금대출로 잔금대출과 그 외 대출은 취급 중단 대상이 아니다. 대출 재개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1일이다.

올해 중단 시점 이전에 진행 중이던 현장에 대해서는 일시 중지 기간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대출이 취급된다.

신협이 집단대출 일부의 취급을 중단하는 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다.

이달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며 두 번째 '빅스텝'을 단행한 데 따라 회원 조합의 수신경쟁이 가속화된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며 부실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신협은 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부실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설명이다.

신협 관계자는 "내년 1월초 신규 사업을 위한 취급 심사를 재개할 예정으로 회원 조합의 집단대출 사업 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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