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찾는 사람들… 팬데믹보다 식품 소비 늘었다

집밥 찾는 사람들… 팬데믹보다 식품 소비 늘었다

머니S 2022-10-20 06:11:00 신고

3줄요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집밥 수요가 여전하다. 높은 물가에 외식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G마켓이 올해 3분기(7월1일~9월30일)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 식자재 및 가공식품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기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식자재 및 신선식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쌀은 지난해보다 22%, 포장김치는 21% 더 많이 팔렸다. 닭고기·계란(68%), 돼지고기(28%), 소고기(23%) 등 육류의 판매도 모두 증가했으며 마늘(30%), 양파(29%), 버섯·나물류(24%) 등 주요 식자재도 잘 팔렸다. 수산물도 꽃게(35%), 새우(16%), 가리비(110%), 전복(30%) 등 매출이 늘었다.

가공식품의 경우 식용유(30%), 고추장(15%), 된장(24%), 간장(13%), 조미료·양념(24%)이 고르게 판매가 증가했다. 축산가공식품 판매량은 580%나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씀씀이를 엿볼 수 있는 1인당 구매금액인 객단가도 올랐다. 신선식품은 전체적으로 18% 올랐고 가공식품 역시 객단가가 8%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동안 G마켓에서 신선식품 장보기에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8만원을 소비했다는 의미다.

G마켓 관계자는 "물가가 크게 오르다 보니 엔데믹으로 외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주춤하고 다시 집밥을 찾는 추세"라며 "다양한 가격대의 식자재를 편리하게 비교해보고 추가 할인을 받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온라인몰을 통한 장보기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