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폭 넓혀라’ 아이돌 내세운 EBS

‘시청자폭 넓혀라’ 아이돌 내세운 EBS

스포츠동아 2022-10-20 06:30:00 신고

3줄요약

이찬혁(왼쪽)·최강창민. 사진제공 | EBS ‘딩동댕 유치원’·‘내일을 여는 인문학’.

이찬혁, 딩동댕 유치원 특별출연
최강창민·혜림은 강연 프로 진행
청소년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오늘 첫방
EBS가 MZ세대에 익숙한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눈길을 끈다. 강의프로그램 ‘내:일을 여는 인문학’에 나서는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혜림, EBS의 대표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 특별출연하는 남매듀오 악뮤(AKMU)의 이찬혁 등이다. 방송사는 이를 통해 ‘어린이 전문 채널’의 이미지를 깨고 폭넓은 시청자에 다가서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강창민과 혜림이 유튜버 한유라와 함께 진행하는 ‘내:일을 여는 인문학’은 16명의 전문가가 메타버스, 과학기술, 세대갈등, 인구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강연프로그램이다.

10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한 최강창민은 JTBC ‘양식의 양식’, ‘차이나는 클라스’ 등 각종 강의프로그램에 나설 만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림도 3월 첫아들을 출산하기 이전부터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Lim’ Diary-우혜림’을 통해 “‘내:일을 여는 인문학’으로 태교했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찬혁은 17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 등장한다.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에러’를 발매한 그는 “틀을 깨고 싶어 제작진에 직접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각종 SNS에서는 이찬혁이 마치 고장 난 로봇처럼 시종일관 무표정을 한 채 손 인형들과 코믹한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나돌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잡아끌고 있다.

앞서 펭귄 캐릭터 펭수가 주인공인 ‘자이언트 펭TV’, 인기 유튜버 겸 웹툰작가 이말년이 진행하는 ‘딩대’ 등을 내놓으며 변화를 시도했던 EBS는 기세를 몰아 청소년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도 제작했다. 20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는 걸그룹 우아의 멤버 나나, CIX 현석, 에펙스 금동현 등 아이돌 스타들이 주연해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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