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고경표♥박민영, 돌고 돌아 키스로 사랑 시작 [전일야화]

'월수금화목토' 고경표♥박민영, 돌고 돌아 키스로 사랑 시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2-10-20 07: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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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와 박민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9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과 정지호는 지호의 전 부인인 정지은(이주빈)과 강해진(김재영)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혔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오해했다. 최상은은 "나 이런 거 진짜 싫어. 저 낮에 그쪽이랑 그쪽 전 와이프랑 하신 이야기 들었어요. 저에 대해 한 이야기요. 직업이 결혼이고 이혼 12번 한 여자라 죄송한데요 절 비방용으로 이용하시면 계약 위반인 거 아시죠? 해약 사유라고요"라며 털어놨다.



최상은은 "사과 안 해요?"라며 쏘아붙였고, 정지호 역시 최상은이 강해진과 키스했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난 상황이었다. 정지호는 "사과할 기분이 아닙니다. 낮에 그 말은 저를 납득시키기 위한 말이었으니까요. 최상은 씨가 더 뻔뻔합니다. 술 주정입니까? 술만 마시면 옆에 있는 남자하고 키스하는 게 당신 주사냐고요. 난 그것도 모르고 집들이 때 혼자 여기저기 마음 휘둘리고"라며 발끈했다.

최상은은 "제 술버릇 아니거든요? 단정 짓지 마시죠"라며 부인했고, 정지호는 "맨정신이면 더 가관이네요"라며 독설했다. 정지호는 비가 내리자 "비 옵니다. 비 맞으니까 타요. 데려다줄 테니까"라며 최상은을 자신의 차에 태웠다.

최상은은 "자기가 왜 화를 내? 됐고 난 적어도 그쪽처럼 비겁하지는 않아요. 내 마음에 충실하지"라며 서운해했고, 정지호는 "나야말로요. 문제 제기하고 싶은 게 뭡니까? 내가 전 와이프한테 흔들리기라도 했다는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정지호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요. 물론 당황이야 했죠. 고백하려고 찾아갔는데 전 와이프가 같이 있는 거 보고 세상 어느 남자가 태연합니까? 다 망쳐버릴까 봐 불안하고 두렵고"라며 고백했고, 최상은은 "뭐라고요? 고백하려고 했다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정지호는 "아니면 거길 내가 왜 갑니까"라며 진심을 전했고, 최상은은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잖아요. 그러면 내 자존감이 이렇게 바닥을 치진 않았"이라며 민망해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의 말문을 막으며 키스했고, "이제 답이 됐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상은은 고개를 끄덕였고, 정지호와 최상은은 다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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