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있는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으나 교체 선수 명단에 올라갔고 후반 24분 다니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까지 열심히 뛰었으나 빈손에 그쳤다.
전 팀 동료이자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일본 출신 구보 다케후사와도 그라운드에서 맞대결했다.
구보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 30분 교체됐다. 이강인과 그라운드에서 6분 동안 함께 뛰었다.
마요르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0-1로 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4분 브라이스 멘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해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마요르카는 후반 13분 아마스 은디아예가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로 득점이 취소됐다. 은다아예가 역습에 앞서 공을 받을 때 상대 선수 발을 걸어 넘어뜨린 것이 확인돼 파울이 선언됐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빚맞으면서 골대를 벗어났다. 이강인은 5경기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마요르카는 2연패를 당하면서 2승 3무 5패(승점9)로 라리가 15위, 레알 소시에다드는 7승 1무 2패(승점22)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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