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판교데이터센터 BMS, 사고 때까지 안정적 상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BMS, 사고 때까지 안정적 상태"

더팩트 2022-10-20 09:31:00 신고

3줄요약

배터리관리시스템 이상 감지 보도 정면 반박
"담당 직원 현장 찾아 조치한 적 없어"


SK C&C가 지난 15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발생하기 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담당 직원이 조치를 했음에도 화재를 막지 못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 C&C가 판교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이상 상황을 감지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20일 동아일보는 '지난 15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기 4시간 전과 1시간 전 데이터센터 내 BMS가 두 번이나 이상 상황을 감지했고, 담당 직원이 현장 조치를 했음에도 화재를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전압과 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알려줘 사전에 위험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도 내용과 관련해 SK C&C는 입장자료를 내고 "BMS가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위험 경고를 울렸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명백하게 다르다"며 "BMS는 어떠한 이상 상황도 보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SK C&C 측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BMS 배터리 그래프가 사고 시점까지 그래프가 아무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 C&C 제공

회사 측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BMS 배터리 그래프를 제시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BMS 배터리 그래프를 보면, 사고 시점(오후 3시 19분)까지 아무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래프에 급격한 변동이 있어야 위험경고가 울리는데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전류와 전압 모두 변화 없이 가로로 일직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직원이 현장을 찾아 조치한 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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