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반드시 필요해"… '결혼 8년차' 박준형의 소신

"부부싸움, 반드시 필요해"… '결혼 8년차' 박준형의 소신

머니S 2022-10-20 10:2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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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부부 싸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결혼 8년 차인 박준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부부끼리) 한 번도 안 싸우면 안 된다"며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싸우고 맞춰 가는 과정이 있어야 관계가 더 피어오를 것"이라며 "안 싸우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준형은 "(아내와) 엄청 사소한 일들로 싸운다"며 부부 싸움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가 화장실 갈 때 빠질 뻔 했다. 변기 커버 좀 내려달라더라. 변기에 빠진다는 게 너무 웃겨서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사과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미안하더라. 그래서 사과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박준형은 "싸움이 곧 대화다. 대화가 잘되면 (아내가) '베스트 프렌드'(절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준형은 지난 2015년 14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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