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강인(21)이 옛 동료이자 라이벌 쿠보 타케후사(21)와 만났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약 21분을 뛰었다.
마요르카는 소시에다드에 0-1로 졌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미켈 메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1무3패)째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1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7승1무2패(승점22)로 3위를 달렸다.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과 쿠보의 미니 한일전은 짧게 펼쳐졌다. 둘은 지난 시즌까지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갑내기이자 라이벌 관계다. 쿠보는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이강인이 후반 24분 투입되며 약 6분 동안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 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하며 평점 6.5를 받았다. 쿠보는 슈팅 4회, 패스성공률 75%, 기회 창출 2회로 평점 6.9를 받았다. 풋몹>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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