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영화 같아"...남궁민, ♥진아름 프러포즈 현장에 하객 모두 오열했다

"멜로영화 같아"...남궁민, ♥진아름 프러포즈 현장에 하객 모두 오열했다

살구뉴스 2022-10-20 10:34:18 신고

3줄요약
 
SBS / 온라인 커뮤니티 SBS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남궁민·진아름 부부의 영화같은 프러포즈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7일 서울 중구의 신라호텔에서는 7년 열애 끝에 남궁민·진아름 커플의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 인스타그램

이날 하객 명단도 화려했습니다. AOA 출신 설현, 2PM 이준호,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아이돌부터 이준혁, 하도권, 김강현, 유하준, 장영남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남궁민과 함께 작품을 한 스타들이 총출동했어요. 사회를 본 건 남궁민과 MBC 〈검은 태양〉에 출연했던 정문성이었고요. 동방신기가 축가로 자신들의 곡인 〈믿어요〉를 불렀습니다.

'사랑꾼' 남궁민♥진아름 청혼 영상 '발칵'…무릎+오열

이 가운데 남궁민이 진아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냐"고 질문했습니다.

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 인스타그램

이에 진아름은 "내조를 해 줄 수 있고. 또 다른 것도 해줄 수 있다"고 답했고, 남궁민은 "나는 네가 나한테 해줬으면 하는, 바라는 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아름이 "뭔데. 말해봐"라고 하자, 남궁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어 진아름과 눈을 맞췄습니다.

일상 속 대화로 생각하다 진지한 분위기에 놀란 진아름은 "뭐야"라며 토끼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남궁민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프러포즈임을 직감한 진아름은 눈물을 참다가 남궁민의 볼을 쓰다듬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개를 숙이고 울며 청혼을 받았고, 이 영상을 본 하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한 장면인 줄 알았다", "남의 프러포즈 영상 보고 운건 처음이다", "이날 하객들도 다 울었다고 한다", "담백한 게 로맨틱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설현 인스타그램 설현 인스타그램

실제 2년 전 tvN 〈낮과 밤〉에 같이 나왔던 설현은 인스타그램에 현장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식장 내 스크린에 상영 중인 부부의 영상을 올리며 "아름다웠던 결혼식"이라는 코멘트를 다는가 하면, 냅킨으로 눈물을 훔치는 자신의 모습과 "감동"이라는 짧은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7년 열애 끝 결혼한 남궁민-진아름

1978년생인 남궁민은 1989년생인 진아름과 11살 차이로 두 사람은 배우 선후배이면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커플입니다. 

남궁민은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표작 '김과장'과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뿐 아니라 KBS 1TV '금쪽같은 내새끼', MBC '어느 멋진 날', KBS 2TV '부자의 탄생', SBS '내 마음이 들리니?', SBS '청담동 앨리스'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MBC MBC

두 사람은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진아름이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2016년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남궁민이 감독, 각본, 제작을 모두 맡은 작품입니다.

 

남궁민은 지난 2017년 12월 KBS '김 과장'으로 최우수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 '진아름에게 너무 고맙고 정말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말하면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KBS KBS

평소 평범한 사람이 이상형이라던 남궁민의 실제 연인은 평범하다기에는 우월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모델 진아름입니다.

 

​​​​​​​'남궁민과 결혼' 진아름 누구? 11세 연하 모델테이너

 
진아름 인스타그램 진아름 인스타그램

1989년생 올해 나이 34세 진아름은 2008년 서울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각종 디자이너 컬렉션 모델은 물론 엘르, 바자, W, 보그걸 등 주요 잡지  모델로도 활동하며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톱모델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큰 키 덕분에 모델 하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자랐지만 사실 진아름의 진짜 꿈은 연기자였다고 합니다. 이에 학창시절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라는 얘기에 연기자 캐스팅을 받고 찾아갔지만 사기였던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2010년부터는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는데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3)', '상의원(2014)'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경험을 쌓더니 2015년에는 '플랑크상수'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꾸준히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진아름 인스타그램 진아름 인스타그램

연기를 시작하면서 모델 일은 포기할 거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는 진아름은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즐겁고 재미있어서 포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진아름은 데뷔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선한 매력을 지닌 모델입니다.

앞서 진아름은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 촬영 중 남궁민이 먼저 진아름에게 남자친구 있냐,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등 사적인 질문을 늘어놓으며 호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때까지 진아름은 남궁민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이성적 감정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남궁민이 끈질기게 애프터 신청을 해왔고 문자메시지로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며 고백해온 덕분에 진아름은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끌려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KBS

이어 진아름은 남자친구로서 남궁민의 매력을 늘어놓기도 했는데요. 악역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 순둥순둥하고 애교가 많다는 자랑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남궁민은 진아름을 '아기야~'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진아름의 집에 놀러 왔다가 고장 난 곳을 보고 바로 다음날 공구를 들고 와 고쳐주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진아름은 남궁민이 지난 시상식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상상도 못했는데 고맙고 사랑하다는 말을 듣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전에도 진아름은 인터뷰를 통해 남궁민에 대해 '배울게 많은 사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곳을 채울 수 있는 존재인 거 같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사람은 장기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아름 인스타그램 진아름 인스타그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각각 본식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축하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먼저 남궁민은 "배우 남궁민입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더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진아름은 "모델 진아름입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숙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