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尹대통령 지지율31% 2%p↑ 30%선 회복, 부정평가59% 6%p↓

[NBS] 尹대통령 지지율31% 2%p↑ 30%선 회복, 부정평가59% 6%p↓

폴리뉴스 2022-10-20 11:23:32 신고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는 10월 3주차(17~19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20%대서 소폭 상승하면서 30%대로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는 31%,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59%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 10%).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p 상승했고 ‘부정적 평가’는 6%p 감소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외교참사’로 평가되는 순방외교 논란과 비속어 파문으로 20%대로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군사분계선 인근에서의 북한의 포사격과 9.19군사합의 위반 등의 ‘안보이슈’가 부각되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 15% 대 부정 68%)와 30대(16% 대 73%), 40대(18% 대 77%), 50대(34% 대 62%)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60대(51% 대 44%)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높았다. 70대 이상(58% 대 22%)은 긍정평가가 높았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대부분 세대에서 올랐고 상승폭은 50대(8%p)와 60대(5%p)에서 컸다.

권역별로 서울(긍정평가 36% 대 부정평가 58%), 경기/인천(32% 대 59%), 충청권(21% 대 65%), 부산/울산/경남(34% 대 56%), 강원/제주(33% 대 54%), 호남권(14% 대 78%)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7% 대 41%)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다소 더 높았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수도권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고 충청권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 58% 대 부정 35%)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위였고 진보층(11% 대 84%)은 부정평가가 강했다. 중도층(24% 대 68%)에서도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72% 대 20%)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가 다수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 대 94%)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은 5% 미만이었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대통령 지지결집이 높아졌다.

긍정평가 이유 ‘결단력30%-공정해서24%;, 부정평가 이유 ‘능력 부족34%-독단적31%’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30%로 가장 높고,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4%, ‘국민과 소통을 잘 해서’ 1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0%,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0%,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결단력이 있어서’ 응답이 4%p 높아졌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34%로 가장 높고, 이어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31%,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12%,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7%,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7%,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6%, ‘신뢰하지 않는다’(매우+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58%였다. 국정신뢰도는 지난조사 대비 2%p 높아졌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평가가 5%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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