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기후환경대사…”기후환경, 외교적 역량 필요…힘 보태라는 뜻“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기후환경, 외교적 역량 필요…힘 보태라는 뜻“

코리아이글뉴스 2022-10-20 11:26:20 신고

3줄요약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됐다.

 나 전 의원은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에서  "기후 문제는 대한민국 미래에 너무 중요한 문제고,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외교적 역량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보태라는 뜻으로 (대통령이) 대외직명대사를 주신 듯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나 전 의원을 대외직명대사인 기후환경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나 전 의원은 “지난번 다보스포럼에 갔을 때도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가 기후환경 문제였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데 정부가 관심을 두고 좀 더 글로벌 협력을 하란 뜻으로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나 대사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으로서 정치적 역량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외교부에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에너지 식량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공공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큰 도움이 되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 대사는 다음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별 사절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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