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만65세~69세 독감 무료접종 시작...예방접종 적극 권고

오늘부터 만65세~69세 독감 무료접종 시작...예방접종 적극 권고

센머니 2022-10-20 12:0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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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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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 이지선 기자] 오늘(20일)부터 만 65~69세(1953~1957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12일 70대 이상 무료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이날부터 65세 이상 누구나 독감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우려하며 감염 취약계층의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3주 연속 유행 수준(4.9명)을 넘어선 상태다.

20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이날로 모든 무료 접종 대상자 (1216만명)의 접종이 가능해졌다.

영유아·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 말까지, 고령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소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가까운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왼팔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면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으면 된다.

독감은 통상 11월~4월 사이 유행하는데 올해는 일찍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병·의원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이 추정되는 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4.9명)을 넘어선 지난달 16일 유행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질병청은 여러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니 독감백신 접종부터 서두르라고 강조했다.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14~64세(1958~2008년생)는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직접 백신 제조사를 통해 물량을 구비해둔 동네 병·의원들이 정한 비용을 내고 접종하는 방식이다.

독감 백신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해야 이상반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병원 방문 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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