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자라면 인텔 투자 너무 매력적…5% 배당수익은 덤"

"장기투자자라면 인텔 투자 너무 매력적…5% 배당수익은 덤"

이데일리 2022-10-20 12:10:0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요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와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절정기에 옥죄었던 공급망 혼란 완화로 인해 반도체 주식은 올 1년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도 대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 가격은 올 들어 지금까지 44%나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주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가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특히 5세대(5G) 통신과 전기화, 인공지능(AI) 등 산업적 흐름에서 반도체가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는 중장기 전망을 가진 투자자들에겐 더욱 그렇다.

19일(현지시간)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빗 노어하우저 리버모어파트너스 창업주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 주가가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이미 고점대비 50%나 떨어진 터라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텔은 배당수익률만 5% 이상이 되고 그래서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주가가 회복되는 동안에 기다리면서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 내에서 아주 강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지켜 볼 주식을 하나만 고른다면 단연 인텔”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어하우저 CIO는 단기적으로는 크게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인텔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길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지정학적 긴장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주식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어하우저 CIO는 “만약 투자 기간을 10년 정도만 내다 본다면 인텔이나 엔비디아는 분명 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몇 가지 훌륭한 포인트들이 있다”면서 “단 6개월이나 1년 정도만 내다 본다면 배당 수익률 없이는 지금 투자해서 극적인 수익률을 기다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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