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PGA 투어는 "영이 김주형, 사히스 티갈라를 제치고 2021-2022시즌 올해의 신인으로 뽑혀 아널드 파머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신인은 한 시즌 15번 이상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한 PGA 투어 회원 투표로 뽑는다. 투표 결과 영은 94%의 지지를 받아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영은 우승은 없었지만 5개 대회에서 준우승 했다.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고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활약 덕에 영은 지난 시즌 상금 652만598달러(약 93억5000만원)를 받았다. 한 시즌 루키 최다 상금 기록을 작성했다. 영은 "PGA 투어 동료들이 나를 지지해준 덕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나에게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하며 정회원이 됐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활동 기간이 짧았다. 지난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9개는 초청, 또는 임시 회원 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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