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과 허윤진이 직접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채원은 2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피어나(팬덤명), 많이 놀라셨죠?”라며 “빨리 무대 보여드리고 피어나 보고 싶은데 조금 늦춰져서 아쉬워요. 우리 얼른 다시 만나요. 저희는 무대 찢기 위해 잘 회복하고 있을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허윤진도 “피어나~ 저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빨리 회복하고 무대 찢으러 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9일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멤버들 및 동승한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고 알렸다.
정밀 검사 결과 두 멤버 모두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을 입어 당분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르세라핌의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2 ‘뮤직뱅크’ 스케줄은 취소됐다. 21~22일 팬사인회는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쏘스뮤직은 “팬사인회는 일정 조정 후 당첨자 대상 재공지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채원, 허윤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