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원 삼성 최악의 경우 K리그2 강등?

FC서울, 수원 삼성 최악의 경우 K리그2 강등?

한라일보 2022-10-20 14:19:24 신고

3줄요약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의 일류첸코와 수원의 이기제가 충돌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FC서울이나 수원삼성 중 한 팀은 최악의 경우 K리그2로 강등될 수도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종라운드가 오는 22일과 23일 펼쳐진다. 22일은 파이널B에 속한 6개팀이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23일은 5, 6위 결정만 남은 경기가 치러진다.

무엇보다도 22일 수원종합경기장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FC서울, 김천상무와 수원삼성의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파이널B의 순위는 수원FC가 승점 48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구FC가 45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FC서울이 43점으로 9위를, 수원삼성이 41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김천상무는 38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김천은 플레이오프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다. 강등이 확정된 성남FC는 승점 28점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성남과 대구의 경기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 순위변동에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두 경기는 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매치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하는 팀이 확정된다. 수원삼성과 김천의 맞대결에서 김천이 승리하게 되면 수원이 11위, 김천은 10위가 될 수 있다. 서울은 승패와 관계없이 9위가 확정된다.

또다른 경우의 수가 있다. 서울이 수원FC에 승리한다면 서울의 잔류가 확정되지만 비기거나 진다면 수원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서울이 비기고 수원삼성이 이길 경우 두 팀의 승점은 44점으로 같아지는데, 현재 양 팀의 득점은 41골로 동률이고 득실차는 서울이 -6, 수원이 -7이다. 때문이 양 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서울이든 수원삼성이든 리그 10위나 11위가 확정되면 K리그2 팀과 K리그1 잔류를 위한 '가을 전쟁'을 치러야 한다. 11위는 K리그2 2위 팀인 대전과, 10위는 안양과 경남의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된다. 강등전쟁에서 살아남으면 다행인데 패하게 되면 내년 시즌엔 K리그2에서 뛰어야 한다. 축구 명가로 알려진 서울과 수원삼성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 지는 오는 22일 오후 5시쯤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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