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독도경비대로 보내 문화승리"… 누리꾼 제안 '화제'

"BTS 진, 독도경비대로 보내 문화승리"… 누리꾼 제안 '화제'

머니S 2022-10-20 14:2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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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독도경비대로 보내자는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진)을 독도경비대로 보내자'는 취지의 의견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에 방탄소년단이 복무한다면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의 전두엽에 'BTS가 복무하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공식을 새겨 넣을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아무리 다케시마라고 우겨도 방탄소년단의 네임벨류는 '넘사벽'이며 현실판 문화승리"라고 덧붙여 단박에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독도에서 훈련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올려준다면 해외 아미들의 관심은 독도에 쏠릴 수밖에 없으며 전 세계 아미들이 '우리 방탄 괴롭히지 말라'며 독도로 몰려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에는 독도로 출발하는 배편 자체가 없기 때문에 독도를 방문하려면 한국을 찾아야만 하는 점을 들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이 더욱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독도로 향하는) 여객선 안에서 가이드가 'Dokdo is a Korean territory located on the East Sea'라고 설명하면 세계인에게 일본해의 개념은 사라지고 동해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작성자는 "방탄소년단을 입대시킨 후 독도에 배치함으로써 독도 영유권 강화, 동해 홍보, 울릉도 관광수입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글을 끝마쳤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독도경비대 근무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는 군이 아닌 경찰이 지키는 점, 의무경찰로의 전환 복무 제도 역시 폐지돼 현역병의 입영 대상자는 독도 경비대로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진(본명 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속사 측은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당사 홈페이지와 당사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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