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7년 만에 '피카츄짤' 재연…"고소할 생각 없어"

박지성, 17년 만에 '피카츄짤' 재연…"고소할 생각 없어"

엑스포츠뉴스 2022-10-20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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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버지' 박지성이 '전설의 짤'을 재연했다.

20일 오후 침착맨 트위치 채널에서는 '해버지 박지성 초대석'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지성과 배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박지성에게 '써보세요'라는 문구로 유명했던 면도기 광고로 만든 '박지성 피카츄짤'을 봤느냐고 물었고, 박지성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짤을 만든 사람을) 고소할 생각은 없다. 재미로 만든 건데"라고 덧붙였다.



침착맨이 모니터에 원본 사진과 합성짤을 띄우자 박지성은 "이 광고는 당시 맨체스터에서 찍었던 거다. 그런데 현장에 한국 분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 "탈의를 해야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옷을 벗고 찍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탈의를 하는지 꼭 체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야기가 끝난 뒤 침착맨은 일명 피카츄 돈까스를 들고 나왔고, 박지성은 침착맨의 요청에 17년 전의 전설의 짤을 재연했다. 배성재도 이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걸 보여주고 재연시키넼ㅋㅋㅋㅋㅋㅋㅋ", "무례맨ㅋㅋㅋㅋㅋㅋㅋㅋ", "리마스터 미쳤다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침착맨 트위치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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