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위기의 카카오’ 환골탈태 가능할까?

[만평] ‘위기의 카카오’ 환골탈태 가능할까?

뉴스드림 2022-10-20 14:3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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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뉴스드림 이은진 기자
▲일러스트=뉴스드림 이은진 기자

[뉴스드림=글/김문신 기자, 그림/이은진 기자] 카카오가 블랙아웃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주말 부터 마비된 카카오 서비스는 대한민국 국민과 자영업자들의 일상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동네의 작은 배달 음식점, 커피숍, 치킨프랜차이즈, 김밥체인점 등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카카오톡이 마비되자 주말 배달 매출에 의존하던 자영업자들의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배달전문점과 택시 기사 등의 전방위 피해가 발생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는 ㄱ모씨는 "지난 주말동안 카톡이 마비되며 판매도 못하고 거래처 도매도 확인 못했다"며 "고객들의 문의도 확인 못해 큰 피해를 입게됐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대규모 카카오 서비스 마비로 음식점 등 30개 넘는 업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카카오 각자대표가 나와 서비스 장애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회견장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도 밝혔다.

남궁 대표는 "이번 마비사태를 계기로 카카오의 시스템 전체를 점검하고 또 쇄신 하겠다"며 "이 사건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만들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카카오가 성장해 온 '스타트업식 경영' 전략은 이번 사태로 변화해야 할것이다. 혁신보다는 안정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국민과 자영업자들에 실망감을 안겨준 카카오가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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