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월드컵 운영 차량 지원…38%가 친환경차

현대車, 월드컵 운영 차량 지원…38%가 친환경차

데일리임팩트 2022-10-20 15:20:25 신고

3줄요약
2022 월드컵 운영 차량으로 제공되는 아이오닉 5를 카타르 974 스타디움 앞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2022 월드컵 운영 차량으로 제공되는 아이오닉 5가 카타르 974 스타디움 앞에 서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긴급 출동·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한다.

이어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FIFA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외에도 10월 초부터 한 달 동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의 운전자에게 △운전 및 관리 방법 △교통 법규 △안전 유의 사항 △전기차 특징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강의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