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정무위 "산업은행 우량자산 이관 의혹 제보자 색출 옳지 않아"

[2022 국감] 정무위 "산업은행 우량자산 이관 의혹 제보자 색출 옳지 않아"

아이뉴스24 2022-10-20 15:3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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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KDB산업은행이 우량자산 이관 의혹과 관련된 내부문서 유출자 색출에 나선 데에 대해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 감찰 담당자가 직원 20여명 불러다 면담을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금융위가 중소기업은행과 산은 두 곳에 요구했는데 기은은 대응하지 않았고, 산은은 바로 실무진에서 문건을 제출했다"며 "지금 제보자를 색출할 게 아니라 산은의 귀중한 자산을 내놓으라는 금융위에 문제 제기하는 게 올바른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답변에서 "법무실 검토 의견으로는 (제보자가) 공익 신고자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며 제보자 단속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강 회장은 "저나 금융위원장은 전혀 몰랐던 사안이고 실무자들 사이에서만 왔다 갔다 한 것"이라며 "정책 만들 때 실무단계에서 여러 논의가 나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결론도 안 나고 폐기된 것이 자꾸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가만히 두는 게 CEO의 역할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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