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9월 예대금리차 1.90%p…5대 은행 중 최고

NH농협, 9월 예대금리차 1.90%p…5대 은행 중 최고

데일리임팩트 2022-10-20 16:24:09 신고

3줄요약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의 대출과 예금 금리의 격차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의 세 번째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 가장 작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예대금리차를 기록한 곳은 1.90%p를 보인 농협은행이었다. 뒤이어 우리은행(1.67%p), 신한은행(1.54%p), KB국민은행(1.20%p), 하나은행(1.18%p)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에 대해 농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정부 정책자금 상품을 취급하는 농협은행의 특성에 따른 착시 효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예대금리차에서도 5대 시중은행 중 농협은행이 1.85%p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가계 예대금리차와 마찬가지로 우리은행(1.41%p), 신한은행(1.25%p), 국민은행(1.16%p), 하나은행(1.14%p) 순을 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5.07%로 가장 큰 폭의 가계 예대금리차를 보였다. 케이뱅크가 2.78%p, 카카오뱅크가 2.10%p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계은행, 지방은행 등을 포함한 전체 19개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7.38%p를 기록한 전북은행이었다. 가장 작은 폭을 기록한 곳은 0.95%p의 BNK경남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금리 정보를 지원하고 은행권의 소위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예대금리차 공시를 시행하고 있다. 매월 변동 추이를 공시, 소비자들의 금리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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