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투어 200번째 맞는 토마스..."부족한 부분을 자주 반복해 연습한다"

[더CJ컵]투어 200번째 맞는 토마스..."부족한 부분을 자주 반복해 연습한다"

골프경제신문 2022-10-20 16:27:17 신고

저스틴 토마스. 사진=더CJ컵/게티이미지
저스틴 토마스. 사진=더CJ컵/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in 사우스 캐롤라이나(총상금 1050만 달러, 우승상금 189만 달러)
-21~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 7655야드)
-출전선수: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 박상현, 신상훈, 김영수, 서요섭, 배용준, 김성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맥스 호마(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제이든 데이(호주) 등 78명 출전 
-컷 탈락 없이 진행
-2017년 CJ그룹이 창설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일한 PGA투어
-제주 나인브릿지클럽에서 개최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미국에서 개최
-한국의 문화와 '비비고' 통해 한식을 알리는데 큰 역할
-한글 담은 트로피
-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4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tvN 스포츠, 21일 오전 3시4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일문일답.

Q: 저스틴 토마스는 이번이 투어에서 200번째 출전이다. SNS에서 봤겠지만 마음에 두고 생각하던 바인가. 
토마스: 생각 조차하지 않았다. 모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쏜살같다고 한다. 200번째라니 묘하다. 달리 할 말이 없다.

Q: 제주도에서 CJ컵 우승을 두 번 했다. 이번 주는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대회를 하는데 프로암에서 18홀을 쳤는데 코스에서 중요한 점은.
토마스: 코스가 좋아서 즐겼다. 코스가 독특하고 단단하기와 빠르기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클럽 길이도 달라질 것 같다. 코스 상태를 훌륭하다. 그린 상태가 매우 좋아서 빠를 수 있다. 많은 바람이 예보에 없기 때문에 너무 마를 걱정은 없다. 짧고 노려 볼만한 홀이 몇 개 있다. 오늘 두 개의 par 4 홀에서 245 야드 이상을 쳤다.

Q. 어떤 채를 잡았나.
토마스: 두 홀 모두 5번 우드를 쳤다. 한 번은 3번 우드를 잡으려고 했는데 앞에 나무가 있어서 5번 우드로 우회했다.

Q.  곧 결혼을 하는데, 이 시점에서 동기 부여는 어떻게 하나.
토마스: 공을 잘 맞추고자 하는 것. 솔직히 말하면, 짜증은 아니고 갈증이 있다. 많은 선수들이 세계랭킹에서 나보다 앞서고 있고 그들을 존중하지만 그들보다 앞서고 싶다. 그들의 문제가 아니고 내 문제다. 그러니까 우승에 목 말라 있다. 작년에 일관성 있고 탄탄한 골프를 쳤지만 우승이 부족했다. 상위 랭킹 선수가 되려면 우승을 더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연습을 꾸준히 더 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으로 이번 주 시즌 초반을 시작할 동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Q. 결혼식 이후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더욱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         
토마스: 나는 열심히 한다. 연습도 많이 하고 매우 진중한 자세로 접근한다. 솔직히 그냥 조금 더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확 바꾸거나 변화를 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준다고 해도 큰 변화들이 아닐 것이다. 작년에 우승의 기회들은 아쉽게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좋은 골프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던 작은 부분들 이것 저것 그냥 더욱 반복해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결국 계속 우승할 수 있는 위치에 스스로를 올려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승도 할 수 있다. 종종 선수들이 우승 상승세를 타는데 나도 그런 상승세를 타고 싶다.

Q. 조금 더 힘들었던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작년을 돌이켜 봤을 때 아직도 기억에서 못 지우는 대회가 있는가.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시도해 보고 싶다는 것이 있는가.
토마스: 구체적으로 샷을 얘기하는 것인가?

 Q.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해보고 싶은 샷은.
토마스: 2022 시즌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2020년 셔우드에서 개최되었던 조조 챔피언십때 였던 것 같다. 농담이다. 이제는 정말 괜찮다. 전혀 마음에 두고 있지 않다. 몇 가지 소소한 것들이 있다.  마지막 라운드 시작이 좀 좋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2타-4타 뒤쳐져 있었다. 탬파(Tampa)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샘과 경기를 했는데 좋은 경기를 보여준 그가 우승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 7언더 쳤다. 샘과 나란히 쳤고 나도 샘(Sam) 만큼 잘 쳤다고 생각한다. 대회 우승에 필요한 퍼팅을 그는 했다.  우승을 앞에 두고 있었는데, 이전에 했던 것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야 되는데 잘하려고 스스로 너무 많은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