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과거 스토킹 피해 당했던 고백 담뱃불로 자기 팔을 지졌다

오은영 과거 스토킹 피해 당했던 고백 담뱃불로 자기 팔을 지졌다

더데이즈 2022-10-20 16:33:37 신고

3줄요약

오은영 박사가 미혼 시절에 스토킹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가 지나치면 결국은 집착과 스토킹이 된다라면서 그걸 본인을 구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토킹은 구애가 아닌 '범죄'라는 것을 명확히 달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회구성원들이 인식을 개선해야하며 특히나 법을 다루고 있는 경찰 검찰 법원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 또 강조 했다.

 

 

오은영 박사는 "보통 사람들은 집착에 대해 명확하게 거부를 하면 그런 마음을 좀 버리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스토커들은 상대방의 의사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혼시절에 당했던 스토킹 일화에 대해 고백을 했다.

오은영 박사도 1990년대 초반 정신과 레지던트를 하던 시절 스토킹 피해자로 굉장히 괴로웠다고 한다. 

스토커가 매일 다른 사람의 청첩장에다가 신랑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고 신부 이름에 오은영 박사의 이름을 파 넣어서 매일같이 대학병원 수련의 대기실(의국)에 들어와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은영박사의 물건이나 책 등을 훔쳐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복도 같은 곳에 서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놀래키기도 하고 우산으로 찌르려 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팔같은 곳에 담뱃불로 지진 자국을 보여주면서 "아 니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오은영박사가 아무리 경찰에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이를 스토킹이 아닌 구애로 여겨서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 때문에 너무아 힘들었다고 한다. 

이에 오 박사는 "스토킹 범죄에서 중요한 것은 법 집행을 하는 경찰이나 검찰, 판사 그리고 공무원들이 인식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구애 차원이라는 반응을 그들이 보인다면 어떠한 도움도 받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관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 국민이 이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한다"라며 "남자 또는 여자가 상대편 여자나 남자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애정 행위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고 그다음부터는 아주 심각한 범죄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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