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Now] 웹젠, 3분기 실적 부진… 주요 게임주 대비 가치 ‘상위’

[증권Now] 웹젠, 3분기 실적 부진… 주요 게임주 대비 가치 ‘상위’

소비자경제신문 2022-10-20 17:2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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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오리진3 [사진=연합뉴스]
뮤 오리진3 [사진=연합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게임 개발사 ‘웹젠’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나 주요 게임주 대비 기업가치가 높기에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14% 하향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20일 증권 보고서를 통해 “웹젠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떨어진 612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하락한 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매출이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직접 서비스 게임(총액매출)도 중국 퍼블리셔 서비스 게임(순액매출)도 대체로 골고루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단일 게임 매출규모가 가장 큰 ‘뮤오리진3 한국’ 매출이 2분기 대비 40% 이상 급감하는 반면 ‘뮤 아크엔젤2 대만’ ‘R2M 대만/홍콩/마카오’ 등 매출기여가 이를 보강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뮤 아크엔젤2 대만’은 영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감소할 정도로 2분기 대비 일평균 매출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며 7월 26일 론칭한 ‘R2M 대만/홍콩/마카오’는 기본적인 흥행부진에다 영업일수까지 길어서 일평균 매출은 0.5억원에도 못 미쳤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31% 떨어진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감소세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3분기 매출이 2분기 매출 대비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급증으로 전체 영업비용은 2분기 대비 소폭 감소에 그친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인건비 급증은 10%에 달하는 특별 연봉인상이 3분기부터 반영되는데 3월부터 연봉인상이 단행된 걸로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 반영되기 때문”이며 “마케팅비 2분기 대비 급증은 7월 26일 론칭한 ‘R2M 대만/홍콩/마카오’에 대해 2분기 선집행 마케팅비와 3분기 본집행 마케팅비가 모두 한꺼번에 3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성 연구원은 “웹젠이 가끔 중국 서비스 게임들 중 일부에서 예상 외의 로열티 매출이 추가되어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3분기에도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예측 영역 밖이다. 이러한 경우를 배제할 경우 3분기실적은 2분기 대비 부진·종전 전망치 미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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