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아놀드-제임스 다 쓰러졌지만..."英, 현 시점 EPL 최고 RB 쓰면 돼"

워커-아놀드-제임스 다 쓰러졌지만..."英, 현 시점 EPL 최고 RB 쓰면 돼"

인터풋볼 2022-10-20 1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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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잉글랜드는 라이트백 줄부상에도 키어런 트리피어가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우측 풀백이 연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리스 제임스가 쓰러졌다. 모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유력한 이들이었다. 모두 다재다능한 선수들이라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았는데 부상으로 이탈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걱정은 크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트리피어다.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1군에서 자리는 못 잡았고 번리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5년 토트넘 훗스퍼로 오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초반엔 워커에게 밀렸으나 점차 기회를 잡았고 그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뒤엔 주전이 됐다. 공격성과 날카로운 킥 능력이 강점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왔다. 부상으로 빠지기 직전까지 경기력은 정점이었다. 뉴캐슬 후반기 반등 주역으로 불리며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키패스가 2.4회인데 이는 EPL 전체 4위다. 크로스 시도도 많고 수비력도 훌륭한 트리피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6위에 오르는데 트리피어 공로가 컸다. 라이트백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걱정이 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입장에선 트리피어 활약은 반갑다. 트리피어는 주로 우측 풀백에서 뛰지만 좌측 풀백도 가능하고 미드필더 소화 가능하다. 프리킥 능력까지 갖춰 잉글랜드에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기회 창출 등 공격 쪽에서만 좋은 게 아니다. 뉴캐슬이 단단한 수비를 형성하는데 주축이 됐다. 태클, 인터셉트 횟수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알렉산더-아놀드 등 다른 라이트백보다 우수한 기록이다. 뉴캐슬에서 트리피어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계속 기량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트리피어 카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리피어는 지난 9월에 선발되긴 했지만 경기는 못 뛰었다. 다른 라이트백들에게 밀렸다. 이제는 이야기가 다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책을 맡을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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