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시동 거는 리버풀 ST, 187cm인데 최고 시속 ‘38km’

슬슬 시동 거는 리버풀 ST, 187cm인데 최고 시속 ‘38km’

인터풋볼 2022-10-20 19:2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윈 누녜스가 엄청난 달리기 속도를 자랑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4승 4무 2패(승점 16)로 리그 7위가 됐다.

리버풀은 공격적인 카드를 내세웠다.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우 카르발류를 선발로 낙점했다.

해결사는 누녜스였다. 전반 22분,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누녜스가 쇄도한 뒤 러닝 헤더로 처리했다. 공은 바운드 된 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누녜스는 주먹을 불끈 쥐면서 코너 플래그 쪽으로 뛰어갔다. 이후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비교적 잠잠했던 8, 9월과 달리 10월 득점 페이스는 크게 발전했다. 아스널, 레인저스에 이어 웨스트햄전까지 3골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던 누녜스는 이날 슈팅 6회를 기록했고,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2위(7.8점)에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크게 만족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누녜스는 이례적으로 특출났다. 매우 좋은 골을 넣었고, 골포스트를 때리기도 했으며 파비안스키로부터 멋진 세이브를 만들어 냈다. 그가 100%에 도달했음을 보여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놀라운 기록도 있었다. ‘비아플레이’에 따르면 누녜스는 2달 전, 시속 36.53km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시속 38km’를 세웠다. 187cm, 81kg의 거구와 걸맞지 않게 엄청나게 빠른 발을 자랑했다.

이를 통해 누녜스의 폼이 확실하게 올라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