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설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이런 사태 예견, 국힘 단독 법사위 개의에 난장판…민주당, 고성지르며 거세게 항의, 물리력 동원한 野의 '이재명 방탄'…與 "법치에 대한 정면도전", [2022 국감] 산은 부산 이전 '도마'…강석훈 "국회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설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이런 사태 예견, 국힘 단독 법사위 개의에 난장판…민주당, 고성지르며 거세게 항의, 물리력 동원한 野의 '이재명 방탄'…與 "법치에 대한 정면도전", [2022 국감] 산은 부산 이전 '도마'…강석훈 "국회

데일리안 2022-10-20 20: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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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설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이런 사태 예견…그래서 당권 도전 반대"

5선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를 체포하고 여의도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등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있었다"고 했다.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이유로 당대표 선거 출마를 강하게 반대했던 설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국힘 단독 법사위 개의에 난장판…민주당, 고성지르며 거세게 항의

20일 오후에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장이 여야 의원들의 충돌로 아수라장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감은 이날 오전 민주당이 보이콧 여부를 논의하면서 아예 열리지 못했다. 민주당은 전날 벌어진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국감 보이콧을 논의했다.

대검 국감은 결국 오후 들어 민주당 불참 의사가 확인된 이날 오후 3시부터 국민의힘과 시대전환만 참여한 가운데 단독 개의가 결정됐다.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원내부대표단은 자신들을 제외한 채 국감이 열리자 국감장에 들어와 격렬하게 항의했다.

물리력 동원한 野의 '이재명 방탄'…與 "법치에 대한 정면도전"

우여곡절 끝에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 복귀하면서 국회 파행은 일단 피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당사 압수수색 집행에 다시 나선다면, 의원 총동원령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태도다. 일부 의원과 당원들 사이에서는 전날 검찰이 빈손으로 돌아가자 '승리했다'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예정됐던 충청지역 현장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 정진석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초기 전방위 조직적으로 자행했던 적폐청산과는 결이 다르다"며 "전대미문 토지개발 사기 사건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본 사건이고 대선자금 흐름에 대해 추적하는 수사를 하고 있을 뿐인데 민주당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2022 국감] 산은 부산 이전 '도마'…강석훈 "국회가 최종 결정"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는 본점 부산 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정부가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국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산은과 IBK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대한 금융공공기관 국장감사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산은 본점 이전이었다.

서울 아파트값 끝 모를 추락…10년4개월 만에 최대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낙폭도 10년4개월만 최대치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7%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일(-0.36%)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구별로 노원(-0.41%)과 도봉구(-0.42%)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성북(-0.37%)·서대문(-0.31%)·금천구(-0.30%) 등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31%에서 이번주 -0.38%로 낙폭이 커졌다. 강남(-0.20%)·서초구(-0.16%)도 지난주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검찰 "사실혼 배우자 이용해 유동규 회유?…수사팀 공격 위한 악의적 프레임”

검찰이 사실혼 배우자를 이용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회유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유 전 본부장 회유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사실혼 배우자를 조사실로 불러 만나게 하는 식으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대선자금 8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독감환자 증가세 2주 연속↓…소아층 감염 줄었지만 청소년·청년 환자 늘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독감 환자 증가세가 2주째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2주차)에 따르면, 10월 9~15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독감 의사환자 분율·ILI)은 6.2명으로 직전주인 41주차의 7.0명보다 0.8명 줄었다.

40주차(7.1명)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높아서 여전히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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