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4' 성동일·김희원, 불붙는 낚시 대결…승자는 누구?

'바달집4' 성동일·김희원, 불붙는 낚시 대결…승자는 누구?

이데일리 2022-10-20 22:2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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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입4’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 2회는 첫 번째 손님 김아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원산도 힐링 여행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바달집4’ 첫 방송에는 ‘바달집’ 터줏대감 성동일·김희원과 새로 합류한 막내 로운, 첫 게스트 김아중이 출연해 훈훈한 케미스트리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로운, 김아중은 가을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잡기 위한 바다낚시를 떠났다. 특히 생애 첫 배 낚시에 도전하는 김아중과 로운의 모습이 전파를 타 이목을 끌었다.

로운은 바다로 가는 차 안에서 “전생의 업을 쌓아야 어복이 좋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희원은 “그럼 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다 위 어선에서는 ‘부부 케미’를 떠올리게 하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자존심이 걸린 ‘원산도 주꾸미 대첩’이 이어졌다. 과거 방송에서 성동일은 ‘바달집’ 공식 꽝 손으로, 김희원은 공식 어신으로 치열한(?) 낚시 대결을 보인 바 있다.

가장 먼저 김희원이 주꾸미를 잡아 올리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성동일은 “자리가 불리하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김희원은 “또 시작됐다”고 답했다.

이후 김희원의 맞춤형 강의를 받은 로운과 김아중 역시 주꾸미 낚시에 성공했다. 하지만 성동일은 아직 낚시에 성공하지 못해 초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시간만 있으면 천마리도 잡겠다”는 김희원의 말에 자극을 받은 성동일은 결국 주꾸미 두 마리를 한 번에 잡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그는 “한 마리씩 잡는 것은 짜증난다”며 “낚시 별거냐. 집중하면 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을 얻은 성동일은 “자꾸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며 연속해서 주꾸미를 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성동일은 멤버 중 가장 많은 주꾸미를 잡았고 이에 김희원은 “형이 나를 이기길 3년 전부터 바라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성동일은 “후배들을 이긴 게 마음이 아프다. 일부러 놓쳤어야 하는데”라며 “내일 어족자원 고갈이라고 뉴스 나오겠다”라고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낚시를 마친 멤버들은 배 위에서 주꾸미 라면을 즐기고, 해변에서 힐링 타임을 보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바달집4’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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